고재윤 제17대 신임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이 지난 3일 취임하고 5가지 핵심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고 소장은 직원들에게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첫 번째로 ‘실행중심의 안전 활동’을 가장 먼저 천명하며, 안전을 그 어떤 가치보다 최우선시 할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강건한 설비 관리를 통한 안정 조업’ 지속과 함께 “광양제철소 경쟁력의 근간은 강건한 설비 관리에 따른 안정 조업을 지속 유지하는 것에 있다”며 “주인의식, 스마트 예지정비체계 강화, 설비 관리체계 고도화를 기반으로 철저한 점검과 확실한 예방 조치로 강건한 설비운영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광양제철소만의 차별화된 조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초격차 원가경쟁력’을 확보 등을 강조했다.
네 번째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으로 모두가 주인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문화가 있었기에 지난 41년 간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세계 최고의 재철소가 될 수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재차 강조했다.
고재윤 소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겠지만, 포스코 고유의 위기극복 DNA를 바탕으로 초격차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 제철소를 향해 도약해 나가자”며 “저 또한 여러분들과 원팀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재윤 신임 광양제철소장은 지난 1994년 입사해 포항제철소 제강 부장, 광양제철소 선강 부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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