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수 JK김동욱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 당했다.
JK김동욱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 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공연이 취소된 이유에 대해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다”며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고 주장했다.
JK김동욱은 “대구에서 몇 년 만의 공연으로 일주일 전부터 듀엣곡 연습도 강행하고 있었는데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주변에선 소송해야 된다느니 여러 얘기들을 하시지만 그것보단 공론화해서 다시는 계약상의 위반이 아닌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그날 오시는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JK김동욱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ㅋ"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달 31일에도 "새해에는 나라도 지키고 사람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고 꿈은 키우자"는 글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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