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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일본해' 주장 틀린 증거 또 나왔다…1817년 영국서 제작한 지도 공개

동북아역사재단 '세계 수로도' 공개

독도체험관에서 2월 28일까지 전시

1817년 영국에서 제작된 지도 ‘세계수로도’. 사진 제공 = 동북아역사재단




동해 수역이 '한국만'(Gulf of Corea)으로 표기돼 있는, 19세기 영국에서 만들어진 지도가 공개됐다. 과거 동해 수역이 한국의 바다라는 인식이 보편적이었음을 나타내는 증거다.

동북아역사재단은 1817년 영국의 지도 제작회사인 존 톰슨사(John Thompson Jr.&Co)가 만든 '세계 수로도'를 독도체험관에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주요 항로를 표시한 이 지도는 조선의 국호 '코리아'(Corea), 동해 수역은 '한국만'(Gulf of Corea), 대한해협은 '한국해협'(Str. of Corea)'으로 기재돼 있다.

1817년 영국에서 제작된 지도 ‘세계수로도’. 사진 제공 = 동북아역사재단




지도에는 동해를 지나가는 선이 그려져 있는데 프랑스 탐험가 라페루즈(1741∼1788)가 항해했던 궤적을 나타낸 것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프랑스 해군 장교이자 탐험가인 라페루즈는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의 명령으로 1785∼1788년 세계 일주를 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라페루즈와 탐험대원들은 동해를 항해하다가 울릉도를 목격한 최초의 서양인으로, 울릉도를 가장 먼저 발견한 천문학자 다즐레의 이름을 따서 울릉도를 '다즐레섬'이라 명명하기도 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독도체험관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마련돼 있다. 지도 전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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