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Dreame Technology)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최신 첨단 기술 4가지와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드리미는 CES 2025에서 △'바이오닉 멀티 조인트 로봇 암(Bionic Multi-Joint Robotic Arm)기술과 △'물걸레 자동 교체 도킹 스테이션(Multi-Mop Replacement Dock)' 기술을 공개한다. 또한, 곧 출시될 X50 시리즈에 탑재된 두 가지 주요 기술인 △로봇청소기가 청소 중 다양한 장애물을 넘을 수 있도록 돕는 ProLeap™ 시스템 △로봇이 낮은 공간에서 라이다 센서 돔을 자동으로 내려서 원활하게 탐색 가능한 VersaLift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선보인다.
‘바이오닉 멀티 조인트 로봇 암’ 기술은 첨단 AI 인식을 비롯해 인간과 유사한 관절 설계가 탑재되어 바닥에 떨어진 장남감과 같은 큰장애물을 쉽게 욺길 수 있고, 좁은 공간을 탐색하여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까지 원활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토크가 높은 4-조인트 모터 모듈로 구동되어 최대 30cm까지 뻗어 나간다. 장난감, 신발 등 무게가 최대 400g에 달하는 물건까지 들어 올릴 수 있어 청소 과정을 간편하게 만든다.
‘물걸레 자동 교체 도킹 스테이션’ 기술은 최대 3쌍의 특수 걸레가 장착된다. 기름 때, 얼룩 등 특정 오염 유형에 최적화되어 자동으로 걸레 교체가 가능하고,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소로 최적화된 걸레가 활용된다.
지난 IFA 2024에서 처음 공개된 ProLeap™ 기술은 최신 프리미엄 플래그십 시리즈 X50 시리즈를 통해 공식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ProLeap™ 기술은 두 개의 로봇 접이식 다리를 갖추고 있어 문턱이나 작은 계단과 같은 장애물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Versa Lift 내비게이션 기술은 업계 최초의 조절 가능한 DToF 센서가 장착되어, 360도 스캔을 지원하고 기기를 8.9cm의 획기적인 높이로 낮춰 낮은 가구 아래를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드리미 관계자는 "CES 2025에서 선보인 드리미의 혁신적인 기술은 일상을 편리하게 바꿀 뿐만 아니라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기술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반영한다” 며, “앞으로도 최첨단 AI와 로봇 공학을 통해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스마트한 홈케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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