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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 원작 '알사탕' 오스카 최종 후보 선정될까

'알사탕' 원작 기반으로 한 日 애니메이션 '알사탕'

오스카 예비 후보로 선정…17일 최종 후보 5편 발표

/사진 제공=스토리보울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예비 후보로 선정됐다.

7일(현지 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주관사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알사탕(Magic Candies)’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예비 후보 15편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영화 '알사탕'은 백 작가의 대표작인 ‘알사탕(2017)’과 ‘나는 개다(2019)’의 이야기를 줄기로 만들어진 21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소통에 서툰 동동이가 신비한 알사탕을 만나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지난해 3월 뉴욕 국제 어린이 영화제(NYICFF)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심사위원 최우수상을 가져가는 등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알사탕'은 AMPAS 회원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 선정 여부가 결정되고 오는 17일(현지시간) 5편의 최종 후보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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