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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학생 위해 'SOS긴급지원금' 전남미래교육재단

1인 최대 100만원 즉시 지금

심리상담 진료비도 연중 상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지난해 12월 30일 전남도교육청사 내 교육지원센터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학생)을 위로하고,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SOS 긴급지원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사고 유가족 중 전남 도내 재학생이다. 긴급한 사안인 만큼, 1월 중 학교장의 신청을 받아 1인 최대 100만 원까지 즉시 지급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심리 안정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관련 기관의 상담 및 진료비를 연중 상시로 지원한다.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전남도교육감)은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큰일을 겪은 피해 학생들이 사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S긴급지원금’은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꿈 실현금으로 해당 학생들에게 생활지원금과 심리 안정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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