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순이동 인구수가 지난 10년간 100만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경기 지역에서 신도시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탈서울화’ 현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순이동 인구수(2014년~2024년 11월 기준)는 117만4,246명으로 집계됐다. 순이동 인구수는 총전입자 수에서 총전출자 수를 뺀 값으로, 순이동 인구수가 많을수록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많다는 뜻이다.
특히 경기의 순이동 인구수는 수도권 타지역 대비 괄목할 만한 수치다. 인천의 순이동 인구수는 같은 기간 10만868명에 그쳤으며 서울은 90만3,06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순이동 인구수만 보더라도 △경기 4,627명 △인천 1,011명 △서울 -5,716명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0년간 경기지역만 순이동 인구수가 마이너스로 내려간 적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이유로는 서울 지역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자금 마련에 큰 부담을 느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 손꼽힌다. 또한 경기지역은 현재 신규 택지 조성과 신도시 조성 사업이 계획 및 진행되고 있어 젊은 세대들이 끊임 없이 유입되고 있는 것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서 경기의 전입 인구가 가장 많다는 것은 향후 주거 수요가 타지역 대비 풍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해석된다”며 “특히 수도권 지역의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분양가가 확정된 신규 단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에서 공급을 진행 중인 신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동문건설의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을 꼽을 수 있다.
동문건설이 공급 중인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은 문산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으로, 다양한 인프라 및 CGV, 홈플러스, 문산중앙병원, 문산자유시장 등 당동 생활권을 갖췄다. 또 문산천, 당동공원, 북부공원, 통일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동문건설의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은 나날이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수도권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 중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오산시 병점역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공급 중이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총 970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세대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실수요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내부 설계를 잘 갖춰 눈길을 끈다. 타입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를 갖췄다. 주방과 식당, 알파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방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안방 드레스룸에도 창문이 설치돼 채광과 환기가 가능하게 했다. 또 전용면적 84㎡BㆍC 타입은 광폭거실을 비롯해 광폭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라온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일원에 조성되는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단지 인근에 한강공원삼패지구, 남양주 한강변 시민공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