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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흉기로 찌른 70대 체포…살인미수 혐의

생명엔 지장 없어…가정불화로 범행 추정

서울 마포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며느리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79)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아들 부부가 거주하는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며느리인 50대 여성을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경찰은 집에 있던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며느리는 어깨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가정불화로 인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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