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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제품 발굴부터 판로, 해외진출까지 원스톱 지원

조달청, ‘혁신제품 지원센터’ 현판식 가져

공공구매+해외진출+범부처협업 사업까지 통합지원

임차·R&D·해외실증 등 사업 다각화

임기근(왼쪽에서 다섯번째) 조달청장 등이 ‘혁신제품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이 10일 ‘혁신제품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혁신제품 지원센터는 혁신제품 사업의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위한 민간 중심의 전문기관이며 민간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각을 활용하여 혁신제품의 발굴부터 공공판로, 해외진출까지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제품 지원센터는 △혁신제품의 발굴과 추천 △수요기관과 조달기업 대상 교육·홍보 및 컨설팅 △혁신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및 해외사례 조사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조달청은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혁신기업들이 공공판로를 버팀목으로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범부처 협업을 통해 공공판로와 금융‧마케팅‧인력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였고 각 부처의 수출지원프로그램을 연계,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했다.



올해에는 혁신제품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수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혁신제품 지원센터는 매년 확대되는 혁신제품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에 전문기관 운영의 근거를 마련했고 외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한국조달연구원이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최종 지정돼 2025년부터 3년간 운영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혁신제품 지원센터의 지정으로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제품 공공구매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역동경제를 뒷받침할 혁신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혁신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기회복을 견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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