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해당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 25분께 대통령 관저 앞 집회 현장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협박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체포된 남성 A 씨는 인근에서 집회를 진행하던 반대 측 지지자와 다투다가 소지하고 있던 커터칼을 허공에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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