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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오토살롱] 스바루, 뉘르 24시간 내구 레이스 나설 ‘WRX NBR 챌린지 2025′ 공개

내구 레이스 무대에서 기술력 검증에 나서

개선된 패키징 통해 클래스 2연패 겨냥해

스바루 WRX NBR 챌린지 2025. 사진 김학수 기자




10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일본 최대의 자동차 튜및 및 모터스포츠 관련 전시 행사인 ‘도쿄오토살롱 2025(TOKYO AUTO SALON 2025)’에 참가한 스바루(Subaru)가 새롭게 개량된 ‘WRX NBR 챌린지 2025(WRX NBR CHALLENGE 202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WRX NBR 챌린지 2025는 지난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 SP4T 클래스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WRX NBR 챌린지 2024를 기반으로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 그리고 지속성을 개량시킨 최신의 내구 레이스카다.

실제 WRX NBR 챌린지 2025의 외형은 기존 WRX NBR 챌린지 2024의 형태와 구성 등에서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여기에 스바루 고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푸른색의 차체, 직선적인 연출, 그리고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이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대폭 끌어 올린다.

스바루 WRX NBR 챌린지 2025. 사진 김학수 기자


특히 대담하게 연출될 프론트 스플리터와 거대한 브레이크 시스템이 돋보이는 네 바퀴, 그리고 차체 곳곳에서 ‘경량화’에 대한 노력을 증명하는 카본 파이버 소재 등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화려한 리버리, 각종 데칼 등이 ‘WRX NBR 챌린지 2025’의 정체성에 힘을 더한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변화가 개선이 더해졌다. 먼저 엔진의 효율성을 2% 가량 개선했으며 엔진으로 전해지는 공기의 온도를 더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오일 펌프의 소형화 등을 비롯한 일부 부품의 소형 및 경량호 등이 더해져 ‘레이스카의 밸런스’를 대폭 끌어 올렸다.



스바루 WRX NBR 챌린지 2025. 사진 김학수 기자


스바루 WRX NBR 챌린지 2025. 사진 김학수 기자


이외에도 차체 강성 확보를 위한 개량 작업은 물론이로 리어 윙 스포일러 및 일부 공기역학에 영향을 주는 부품 역시 새롭게 다듬었다. 이러한 변화 등을 바탕으로 ‘WRX NBR 챌린지 2025의 주행 포텐셜’을 향상되어 실제 주행 상황에 대한 기대감을 대폭 끌어 올린다.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변화와 개선을 이뤄낸 WRX NBR 챌린지 2025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뉘르부르크링의 험준한 코스를 배경으로 최다 주행 기록(146랩)과 랩 타임의 개선, 그리고 2년 연속 클래스 우승이라는 목포를 달성하는 레이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드라이버 라인업은 카를로 반담을 비롯 총 네 명의 선수가 나선다. 덧붙여 일본에서 활동 중인 스바루 미케닉 중 8명을 선발, 팀의 기술적인 지원 및 현장에서의 빠르고 정교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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