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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싸토리우스와 '유전자치료제 핵심' AAV 생산공정 개발

AAV 생산 경험-대규모 생산 최적화 시너지

"유전자치료제 상용화 앞당길 중요한 계기"





이엔셀(456070)은 바이오 공정 기술 솔루션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생산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AAV는 유전자치료제에서 유전자 전달체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 벡터다. AAV 벡터는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 벡터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면역 문제가 낮지만 대규모 생산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AAV 생산은 바이러스 벡터 생산 및 정제 공정, 분석 등에서 고도화된 기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엔셀에 따르면 양사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전자치료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 자체 AAV 생산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한 이엔셀은 효율적인 바이러스 벡터 생산 시스템을 개발해 유전자치료제 생산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싸토리우스는 글로벌 탑티어 회사로 대규모 생산 공정에서의 자동화·최적화 기술에 강점을 보유해 양사는 이번 협력이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 분야에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엔셀과 싸토리우스코리아는 앞으로도 유전자 및 세포 치료 분야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해 혁신적인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싸토리우스의 최첨단 장비·공정 기술과 이엔셀의 AAV 생산 기술을 통합해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대규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AAV 생산 공정 최적화는 유전자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길 중요한 단계”라며 “싸토리우스코리아와의 협업으로 AAV 생산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조속히 유전자치료제 혜택이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상 싸토리우스코리아 대표는 “이엔셀과의 파트너십으로 유전자치료제 생산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한민국이 유전자치료제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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