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파트너십 조성에 힘쓰고 있는 SK오션플랜트가 사내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해 7개 기업을 선정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함께 땀 흘려 일한 협력사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 협력사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자 ‘사내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SK오션플랜트의 비즈 파트너(Biz Partner)인 사내 협력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자 마련됐다. 회사는 시상에 앞서 지난해 1년간 경영 및 생산, 품질, 안전, 경영관리 능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수 협력사 7곳을 선정했다.
평가는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정·투명성을 더하고자 평가 기준을 개정하고 각 평가 항목별 관련부서가 참여해 점수를 매겼다. 특히 안전과 품질 부문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협력사 스스로 관리능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평가 결과 포상은 최우수 기업 3000만 원부터 특별공로상 500만 원까지 총 포상금 9000만 원이 수여됐다. 포상금은 노무비닷컴을 통해 전달되며, 포상금의 50%는 협력사 임직원들께 지급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현주 선창 대표는 “우리 회사 구성원들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좋은 결과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 ‘선창’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지난 한해 우리의 동반자로서 함께해 주신 모든 비즈 파트너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평가에서 아쉬운 성적을 받은 기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자 교육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