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 주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 국·시비보조사업으로 국비 5억 원과 시·군비 5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과 도심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도시숲 1ha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3월 중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용역을 준공한 후 5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해 7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 도시숲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오시리아 수변공원 일원에 실시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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