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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포레스트, 일본 앳코스메 팝업 흥행

본 화장품 시장에서 떠오르는 K뷰티 브랜드로 주목

사진. 지난해 12월 일본 앳코스메 오사카 우메다점에서 열린 포레스트 팝업 스토어 모습




유한킴벌리 ‘포레스트’가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K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 클린뷰티 브랜드 ‘포레스트’가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 팝업 스토어에서 지난해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에서 지난해 팝업을 운영한 100여 개 브랜드 중에서 눈에 띄는 흥행을 거두면서 일본 현지에서 떠오르는 K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인기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내세웠던 마케팅 전략이 팝업 스토어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븐틴 승관은 ‘포레스트’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포레스트’는 앳코스메를 비롯해 일본 최대 플랫폼 큐텐(Qoo10), 드럭스토어 등 주요 채널에 입점하며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피톤 수분시카 세럼’과 ‘토너패드’가 효능·효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제품력을 과시했고, K뷰티 랜드마크로 불리는 올리브영N 성수에 입점하는 등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화해 어워드를 수상한 ‘피톤 수분시카 세럼’은 '물먹광 속수분 세럼'으로 불리며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름 개선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성인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4주간 제품을 사용하도록 해본 결과, 피부탄력도(13.4%), 모공탄력(14.5%), 피부 겉보습(22.1%), 팔자주름(11.6%), 피부결(7.4%)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피부노화지수도 6살 감소한 효과를 확인한 제품이다.

‘포레스트’ 담당자는 ”지친 피부를 위한 휴식처를 표방하는 브랜드 컨셉과 제품력이 고객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화해 뷰티 어워드 수상은 국내외 사업을 가속화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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