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의 글로벌 골프 브랜드인 스릭슨이 새로운 ZXi 드라이버(사진)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비거리와 정확성이 향상됐고 감각까지 더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운 아이 플렉스(i-FLEX) 기술은 페이스의 힐과 토 부분은 두껍게, 중앙 부분을 가장 얇게 설계해 페이스 반발력을 극대화했고 불필요한 진동을 줄여 볼 스피드를 높였다. 로봇 테스트 결과 이전 모델에 비해 스위트 스폿이 24% 확대되었고 볼 스피드도 초속 1.3m 증가했다고 한다.
헤드 디자인은 4종류가 있다. 컨트롤과 비거리, 관용성을 다 같이 실현하는 ZXi, 작은 헤드(450cc)와 날렵한 디자인으로 구질 컨트롤에 특화된 ZXi TR, 낮은 페이스 디자인과 저중심 설계로 맞바람에 강한 저스핀 ZXi L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MOI)로 직진성이 뛰어난 ZXi 맥스가 있다. 3월 31일까지 샤프트 맞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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