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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트럼프 취임식 불참 서한… "엄중한 정국 상황"

한동훈, 탄핵 정국에 불참 입장 전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등을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는 뜻의 서한을 트럼프 측에 전달했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원내대표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권 원내대표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 측에 서한을 보내 취임식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엄중한 정국 상황으로 인해 불참하게 된 데 따른 아쉬움을 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도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에 초청받았지만 탄핵 정국 등을 고려해 불참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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