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성동한양 상생학사 입주학생 48세대를 모집한다.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성동구·한양대·임대인이 협력하는 ‘반값 기숙사’다. LH가 보증금 2900만 원을 연 1% 금리로 대출 지원하고, 성동구와 한양대가 매달 15만 원의 주거비를 절반씩 분담한다. 학생은 보증금(100만 원), 월 임대료(20~30만 원), 주택도시기금 이자(약 2만 5000원), 관리비·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한양대 재학생 중 1학기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8분위 대상자, 최종학기 장학평점 2.5점 이상, 부모 모두 서울지역 외 거주자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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