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인력 △시설 △장비 등 필수 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모니터링 등 7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김포우리병원은 평가 영역 내 지표 중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전담 전문의 및 간호사 적절성, 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 환자의 재실기간, 중증상병 환자 분담률, 최종치료 제공률 등 8개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포·검단·강화 지역에서 유일한 A등급을 받았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등 중증 응급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응급 질환에 대한 치료의 전문성과 신속성 등이 갖춰져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중증 응급진료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013년 김포시 최초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수행해 오고 있다. 첨단 PET·CT, MRI, CT, Angio 등 첨단 장비를 운용하고, 응급 혈액투석·응급 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 11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주해 응급 상황에서도 최상의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진료 체계를 갖췄으며, 매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오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