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14일 울산 중구청을 방문해 지역복지사업 지원 성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사회복지시설·단체 지원 사업 등 총 31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위기가구 긴급 지원사업, 무료 급식소 지원, 청소년 특화사업, 미혼모부자 신체·정서 지원 프로그램, 저소득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이 있다.
고려아연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매년 중구에 성금 5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김승현 고려아연 부사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나눔 문화 확산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10년째 거액의 성금을 쾌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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