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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서플라이, 킥스타터 성공 이어 인디고고·마쿠아케 동시 공략…글로벌 진출 박차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17만 달러(한화 약 2억5천만 원) 이상을 모금하며 성공적으로 킥스타터 캠페인을 지난달 마친 ㈜닥터서플라이가 미국 인디고고(Indiegogo) 인디멘드와 일본 마쿠아케(Makuake) 펀딩을 동시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글로벌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세토웍스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픈 1주 만에 일본 마쿠아케에서 목표액 대비 3,400% 달성, 동시에 인디고고 인디멘드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닥터서플라이의 ‘젠히트 탄소사 온열 패드’는 특허받은 탄소섬유(Carbon Fiber) 기술을 기반으로 1mm 두께임에도 우수한 온열 성능과 휴대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온열 패드가 지닌 휴대성 제한, 높은 전력 소모, 화재 위험, 세탁 불편 등의 단점을 개선해 초슬림 디자인으로 제작해 가볍게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킥스타터 펀딩 당시에는 킥스타터 내부 팀원의 추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위 러브(Project We Love)’로 선정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닥터서플라이(대표 안승규)는 최근 (사)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주최한 탄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 어워즈’에도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세토웍스의 구준회 이사는 “일본 마쿠아케의 킥스타터 관련 제품 심사가 강화되면서 ‘젠히트’의 펀딩 론칭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었으나, 마쿠아케 공식 파트너의 이점을 살려 다행히 마쿠아케를 설득하여 겨울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난주 오픈이 가능했다” 며 “펀딩 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마쿠아케 서포터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펀딩 종료 후 본격적인 일본 유통과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킥스타터 종료후, 인디고고, 마쿠아케와 젝젝, 그리고 와디즈까지 제품 하나로 크라우드펀딩으로만 약 6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원스톱 펀딩 히트 상품이 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유럽 시장에서 진출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세토웍스는 마쿠아케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450건 이상의 마쿠아케 프로젝트 성공 건수와 150억이 넘는 압도적인 마쿠아케 누적 펀딩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세토웍스 일본 법인은 오는 2월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 기프티쇼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하여 일반 대행사와는 다름 일본 크라우드펀딩 종료 후 후속 유통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직접 나선다. 또한 4년 연속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업계 유일의 전문무역상사인 만큼, 현지에서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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