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025년을 맞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안전혁신정책’을 16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전 현장으로 대상으로 시행된 안전혁신정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협력회사에 대한 안전보건활동 지원 및 교육을 확대하며, 예산 및 원가 기준을 개선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대우건설은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개발한 모바일기반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티(SMARTy)’를 고도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현장소장의 순회점검을 강화해 점검결과를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했으며, 현장 전 구성원이 작업 전 TBM에 의무적으로 참석하고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했다. 근로자의 작업중지시스템을 공유하는 스마티 입력항목도 대폭 간소화해 손쉽게 작업중지요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대표이사와 CSO가 참석하는 안전보건 소통간담회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혁신정책 이행 현황과 안전보건관련 현안사항을 소통하고 협의할 계획이다. 현장 구성원에 대해서도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VR교육장비 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회사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공동사에 대한 교육지원을 확대해 협력회사의 현장소장과 공동사 소속 안전·보건관리자에 대한 직무교육 과정을 신설해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회사의 안전전담자에 대한 인건비 지원도 확대해 현장의 안전관리도 보다 세밀하게 이뤄지도록 한다.
현장의 안전보건활동을 강화시키기 위한 예산 방침도 개선됐다. 법정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외에 안전 추가예산을 확대편성해 현장 여건에 맞춰 운영되도록 개선하고 8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 대한 안전예산편성 기준과 안전감시단 배치 및 운영기준도 개선해 확대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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