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방배6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4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분양가는 3.3㎡당 6833만 원이다. 전용 84㎡ 기준 22억~23억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분양 단지는 입주 예정일은 오는 11월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임대 세대가 없고, 방배동 일대 정비사업지 중 가장 평지에 위치한 만큼 수요가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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