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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뒤바뀐 여야 지지율…무리수 두더니 역풍 맞은 듯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조사기관이 13~15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35%, 33%를 기록했습니다. 1주일 전 대비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 야당의 지지율이 여당보다 크게 앞섰으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거대 야당이 조기 대선을 노리고 무리하게 의회권력을 휘두르다가 역풍을 맞은 것이죠. 이런데도 반성은커녕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네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후보자가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권력 유지를 위한 보험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광범위하게 대북 정책을 진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후보자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한 데 이어 또 북핵 정책 변화를 시사한 것이죠. 다음 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을 ‘패싱’해 북한과 핵 문제에 대해 직거래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외교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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