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를 개최한다. 자매·우호 도시인 부산시, 상하이시, 나가사키현은 우호 증진을 위해 해마다 도시별로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선수로 참여할 수 있다. 팀별 5명으로 구성해 개최 도시는 2팀, 참가 도시는 1팀으로 총 4팀이 순위를 가린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만남의 장을 통해 선수들 간 대회의 소감을 자유롭게 나누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시 관계자는 “3개 도시 미래 바둑 인재들이 부산에서 서로의 문화와 전략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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