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2월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업성도시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총 1763가구(전용면적 84~191㎡)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천안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천안에서는 6개 단지, 7129가구가 분양된다. 중흥토건이 천안중흥S클래스(779가구), 금호건설이 봉명 3구역 재개발 사업(1272가구), 계룡건설산업이 천안업성2구역 재개발 사업(1267가구)을 분양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1763가구 중 14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가구는 84㎡ A타입 293가구, 84㎡ B타입 236가구, 84㎡ C타입 195가구, 84㎡ D타입 189가구, 105㎡ 155가구, 113㎡ 160가구, 125㎡ 263가구, 175㎡ PH(펜트하우스) 2가구, 191㎡ PH 5가구 등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에는 14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입주한 성성지구와 함께 2만 5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하고 특화 조경브랜드 ‘드포엠’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실내는 4베이 판상형 설계와 e편한세상의 ‘C2 하우스’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모든 동에 5m 높이의 필로티 설계를 선보일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105동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도 만든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