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2025년 한국 취업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4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도 열리는 양상이다. AI·반도체 기업들이 인도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에서 대규모 채용을 예고했다.
취업시장 지각변동 속에 글로벌 숏폼 마케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대기업들이 앞다퉈 숏폼 전문가 채용에 나서면서 관련 직무 채용이 전년 대비 5배 급증했다. 특히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문가 수요가 크게 늘었다.
■ 고용시장 급랭...제조·건설업 직격탄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5만 2000명 감소하며 2021년 2월(-47만 3000명)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9만 7000명)과 건설업(-15만 7000명)의 감소폭이 컸다. 실업자는 111만 5000명으로 17만 1000명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고용 둔화와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AI·반도체 기업, 인도서 대규모 채용 예고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D램 양산을 앞두고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채용을 확대한다. 초당 8Gb의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D램은 AI 데이터센터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차도 인도 현지 전기차 ‘시로스’ 양산을 시작하며 연내 5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만 150만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대규모 채용을 준비 중이다.
■ 숏폼 마케팅, 새로운 취업 기회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숏폼 마케팅에 주목하면서 관련 전문가 채용이 급증하는 추세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SSD 캠페인이 34억 뷰를 기록하는 등 성과가 입증되자 금융, 자동차, 제조업까지 숏폼 인력 채용을 서두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27년 크리에이터 경제 규모가 48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암울해진 경기진단 “고용둔화에 하방 압력 증가”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ABQW98
- 핵심: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5만 2000명 감소하며 4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제조업(-9만 7000명)과 건설업(-15만 7000명)의 감소폭이 컸다. 실업자는 111만 5000명으로 17만 1000명 늘었다.
- 전략: 고용시장 전반적 위축에 대비해 해외취업 등 진로 다변화가 필요하다. IT,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산업 중심의 취업 준비가 유리하다. 인턴십 등을 통한 실무 경험 축적이 중요하다.
2.SK하이닉스 ‘10나노 6세대 D램’ 다음달 세계 첫 양산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91UL8T
- 핵심: SK하이닉스가 2월부터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D램을 양산한다. 처리속도는 초당 8Gb로 11% 개선됐고 전력효율은 9% 향상됐다. AI 데이터센터용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 전략: AI·반도체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자격증과 프로젝트 경험이 필요하다. 신흥시장 진출에 대비한 외국어 능력도 갖춰야 한다. 대학원 진학도 고려할 만하다.
3. “해외 매출성장 1등 공신” 대기업도 숏폼 뛰어든다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A29STJ
- 핵심: 삼성전자의 베트남 SSD 캠페인이 34억 뷰를 기록하는 등 숏폼 마케팅 효과가 입증됐다. IT·금융·제조업 등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관련 채용이 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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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숏폼 콘텐츠 제작 능력과 현지 마케팅 감각이 필수다. 틱톡·인스타그램 등 플랫폼별 특성 이해가 중요하다. 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경험도 도움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기아, 印서 ‘시로스’ 양산…“아태 수출 확대”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AAPL9V
- 핵심: 기아가 인도에서 첫 현지 생산 전기차 시로스 양산을 시작했다.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고 아시아태평양과 중동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 전략: 신흥시장 진출이 확대되는 만큼 현지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전기차·배터리 등 신산업 관련 지식도 갖춰야 한다. 인도·동남아 언어 능력자 수요가 늘 전망이다.
5.‘AI킬러앱’ 美후보군 분산투자…3개월 수익률 14% 넘어 순항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9LZ7VO
- 핵심: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수익화에 성공하면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MS, 세일즈포스 등이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 전략: AI 개발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기획 인재도 필요하다. CRM, 보안 등 산업별 AI 활용 사례 학습이 중요하다. 글로벌 기업 인턴십에 도전해볼 만하다.
6. 개발·고용부담금 개편 올스톱…정치권 극한대립에 민생은 ‘뒷전’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ABK5WG
- 핵심: 연간 3890억원 규모의 13개 부담금 개편이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개발부담금 등이 건설업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전략: 정책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설업 취업 준비생은 관련 제도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부동산·건설 경기 동향 파악도 필수다.
[오늘의 용어]
1. 10나노급 D램: 반도체 회로 선폭을 10나노미터(nm·1nm=10억분의 1m) 수준으로 미세화한 메모리 반도체를 뜻한다. 선폭이 가늘수록 집적도가 높아져 성능이 향상되고 전력 효율도 좋아진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6세대 제품은 현존하는 D램 공정 중 가장 앞선 기술이다.
2. 숏폼 마케팅: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목 포인트]
1. 취업시장 지각변동 : 산업 전반의 고용 축소가 현실화되면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의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하지만 AI·반도체·전기차 등 신산업과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어 진로 전환을 고민해볼 만하다.
2. 신흥시장 기회 : 인도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기아 등이 현지 생산을 확대하며 채용을 늘리고 있다.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언어 능력을 갖춘 인재가 각광받을 전망이다.
[키워드 TOP 5]
고용시장 위축, AI·반도체 인재, 신흥시장 진출, 글로벌 숏폼, 전기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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