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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한 안해욱씨 경찰 출석…피의자 조사 중

유튜브서 "김 여사는 쥴리" 발언한 안 씨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피고발

이날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출석해 조사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오후 3시께부터 안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안 씨는 지난해 5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쥴리가 맞다”는 등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고발됐다.



이날 안 씨는 경찰에 출석하며 쥴리 의혹에 대한 입장은 그대로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틀림없이 변함없다”라며 “틀림없이 쥴리고, 그 몸 하나로 와서 대통령도 만들고 영부인도 하니까 내가 잘 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얼마 안 있으면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전부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 씨는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유튜브와 라디오 방송 등에서도 이 같은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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