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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티웨이항공에 경영개선 요구서 발송

티웨이항공 경영권 두고 예림당과 갈등 점화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현 경영진에게 경영개선 요구서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두고 분쟁이 본격 시작됐다는 관측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는 이날 티웨이항공 경영진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에는 나성훈 부회장 등 기존 티웨이항공 경영진의 퇴진,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경영개선 요구서 발송을 시작으로 대명소노가 티웨이항공 인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 예림당(합산 지분율 30.7%)이다. 대명소노는 26.7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양측 간 지분율 차이가 3%포인트에 불과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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