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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백서’ 내놓는 조국혁신당…“정권교체 완수”

22일 ‘탄탄대로위원회’ 출범식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3년은 너무 길다’를 기치로 내걸고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과정을 담은 백서를 내놓는다. 탄핵 이후의 정국 안정과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탄탄대로위원회’도 공식 출범한다.

혁신당은 오는 22일 국회에서 ‘탄핵을 넘어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 특별위원회(탄탄대로위원회)’ 출범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혁신당이 ‘탄핵추진위원회’를 확대·개편한 ‘탄탄대로위원회’ 산하 위원회의 공식 명칭을 발표한다. 탄탄대로 회의에서 논의된 운영 계획을 기반으로 산하 위원회별 향후 활동 계획을 소개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전까지의 정부의 실정을 국민께 알리며 추진한 활동과 주요 성과를 기록한 ‘3년은너무길다특별위원회 백서’도 공개한다.

혁신당 관계자는 “전국적 조직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당 비전과 방향성을 국민과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며, 사회적 정의와 공정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도 “이제 탄추위는 ‘탄핵소추 가결’이라는 첫 번째 과제와 역할을 완수함으로써 5개월이 넘는 활동을 마감하고 다음을 준비한다”며 “탄핵을 넘어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탄탄대로위원회’라는 새 옷을 입고 정권교체를 완수하기 위해 온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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