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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신약개발기업 ALB 인수합병에 주가 4%↑[Why바이오]

항암치료제 파이프라인 다각화 기대

박셀바이오 로고. 사진제공=박셀바이오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박셀바이오가 신약개발기업 에이엘바이오텍(ALB)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했다.

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박셀바이오 주가는 전일대비상승 4.69%(500원) 상승한 1만 1160원을 기록했다. 이날 박셀바이오는 에이엘바이오텍을 인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박셀바이오는 양사의 첨단 신약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항암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다각화하고, 수익창출의 새로운 채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 목적으로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와 CAR(키메릭항원수용체)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엘바이오텍은 이중항체 플랫폼 ‘ALiTE’와 약물전달체 기술을 보유했다.



합병에 따라 이정민 ALB 대표도 박셀바이오에 합류한다. 이 대표는 영진약품, 신일제약, 진양제약, 삼일제약 등에서 R&D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셀바이오는 "양사의 첨단 신약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항암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박셀바이오의 항암면역치료제 기술이 ALB의 이중항체 기술을 발판으로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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