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24’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정부 서비스도 편리성을 갖춘다면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24 누적 가입자는 15일 기준 1만62명을 기록했다. 작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에 대규모 이용자를 끌어들인 것이다.
고용24의 장점은 취업알선, 실업급여, 장려금, 직업훈련 등 9개 플랫폼을 한 곳에 모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국민의 서비스 이용이 쉬워졌다. 개인 가입자의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까지 기간은 2022년 7일에서 작년 3.6일로 절반 수준이 됐다. 민원처리 기간도 약 30% 줄었다.
고용부는 고용24의 취업알선 기능이 우수한 점도 강조한다. 고용24 내 인공지능 일자리 매칭 취업자는 2023년 1~11월 7만여명에서 작년 1~11월 8만8000여명으로 약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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