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조선계열사인 HD현대미포가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재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HD현대미포는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HD현대1%나눔재단 기부자제안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아이리더’와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HD현대미포가 참여하는 아이리더 사업은 울산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중 체육·예술·학업 등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모두 4명의 청소년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이 만 18세가 된 후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총 35명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실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HD현대미포의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후원받은 울산 지역 학생이 지난해 헝가리 오픈 10m 공기총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전국 사격대회 고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재능을 갈고닦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미포는 20일 방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구지역 경로당에 총 2100만 원 상당의 쌀과 선물을 지원하며 명절맞이 온정나눔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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