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시는 유학생 유치 1만 8000명, 이공계 유학생 비율 15%,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27%를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내 전담 상담 창구를 구축해 유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한글학당을 통해 유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대학과 함께 4~5월 일본, 9월 중국과 몽골,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유학설명회를 열고 신입 유학생들에게 학업 적응과 지역 내 정주를 위한 웰컴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학생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부산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28년에는 유학생 3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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