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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1일부터 중국에 10% 관세 부과 논의"

"시진핑에 우크라전쟁 해결 도움 요청"

"美, 틱톡 허가 해주고 매각 금액 절반 가져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21일(현지 시간) 트럼프는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2월 1일부터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발 펜타닐 유입에 대한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최근 통화에서는 관세 문제를 깊이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관세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취임 전부터 불법 이민과 펜타닐 유입 문제와 관련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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