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골목 상권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선(先)한 결제’ 활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선한 결제는 재래시장이나 소상공인 업체에 일정 금액을 먼저 결제하고 이후 재방문을 약속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소상공인 상생형 소비 캠페인이다.
경자청은 부산시의 ‘착한 결제 캠페인’과 경상남도의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 2월까지 추진한다.
이날 박성호 경자청장은 인근 식당을 방문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2본부 12개 부서도 업무추진비 1500만 원을 활용해 선결제하고 사용한 금액만큼 다음 달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예산 신속 집행 계획을 수립해 개산급 결제가 가능한 예산은 선결제로 집행하기로 했다.
박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규 지원방안을 마련에 힘쓰고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