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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거리 2배·국산화…더 강력한 울산급 호위함 3년 내 건조

방사청, 울산급 호위함 Batch-IV 사업 통합착수회의

울산급 Batch-IV 함정 형상. /자료=방사청




방위사업청이 22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에서 울산급 호위함 Batch-IV 사업의 통합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급 Batch-IV 사업은 노후화된 호위함·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차기 호위함 사업의 최종 단계다. 지난 2021년 8월 제13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업추진기본계획이 심의·의결됐고 지난달 한화오션(1,2번함 건조), 한화시스템(통합기관제어체계 체계개발, 전투체계), LIG넥스원(무장통제장비 체계개발)과 각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방사청은 울산급 Batch-IV 1,2번함을 각각 2028, 2029년까지 건조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9, 2030년까지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새 함정은 울산급 Batch-III 함정 대비 성능이 향상된 함정용 전자전장비-II를 탑재해 탐지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난다. 함대함유도탄·함대지유도탄·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장거리대잠어뢰 등 유도무기 4종과 연동되는 무장통제장비, 통합기관제어체계를 개발·탑재해 운용성과 유지보수의 효율성도 극대화된다. 통합기관제어체계는 함정의 추진체계·전력·보조기기 등을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울산급 Batch-IV 함정에는 국산으로 탑재된다. 덕분에 여타 장비와의 연동, 정비·성능개량 등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한 방산 협력업체와 기자재업계의 발전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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