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군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4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로, 가평군 관광지 2곳(유료 관광지 1곳 포함)과 음식점 1곳을 이용할 경우 1인당 1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5월과 9월 개최 예정인 자라섬 꽃 페스타를 방문하면 50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1박 이상 숙박 관광객 유치 지원이 새롭게 신설돼 관내 관광지 2곳(유료 1곳 포함)과 음식점 1곳 및 1박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1인당 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지원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조상희 가평군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평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로 가평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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