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의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지난 21일 본관 병원장실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 가구를 위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손동훈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장, 조흥식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각 100세트씩 전달된 선물세트는 지역 내 지체장애인 200가구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2016년 조직 후 직원들이 급여 일부와 병원 기부금을 함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지속성 있게 운영되고 있다”며 “경기 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참여로 기금을 마련해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남동구 취약계층 세대와 시각장애인 가구에 김장김치 1300㎏을 전달했다. 또 이달 16일에는 미혼모, 미혼부 이용 시설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내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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