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의 청년인구를 늘리고,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활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대학에 2024년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 대학원생으로 선착순 1300명이다. 신청 방법은 추후 대학별로 안내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 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시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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