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가 최고 19층으로 층수를 높여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23일 서울시는 전날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문정동 145번지 외 1필지 문정시영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 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에 대해 수정동의 및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거여역 사이에 위치한 문정시영아파트는 1989년 준공 후 35년이 지났다.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 및 경관심의를 받았다.
현재 문정시영아파트는 용적률 215.73%, 14층, 1316가구 규모다. 이번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용적률 322.27%를 적용해 15~19층, 54.95m, 1440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단 구체적인 리모델링 규모는 건축심의를 거쳐야 확정된다.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건축심의에서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