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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AG 나서는 선수단, 24일 결단식 갖고 종합 2위 의지 다진다

2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선수 등 200여명 함께 할 예정

유인촌 문체부 장관·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등도 참석

대표팀,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AG서 종합 2위 목표

지난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결단식 모습. 사진 제공=대한체육회




2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출국에 앞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 2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단장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결단식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등 체육계 인사들과 참가 선수 및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유인촌 장관 축사, 최홍훈 선수단장 답사, 선수단 소개 영상 상영, 단기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결단식이 끝난 후에는 도핑 및 생활 안내 교육을 실시한다.

9회째를 맞는 동계아시안게임은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린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주관하는 동계아시안게임은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1회 대회로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이다.

한국 선수단은 모두 223명(선수 149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으로 구성했고, 선수단 본진은 다음달 4일 결전지인 하얼빈으로 떠난다.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하며 일본(금 27개·은 21개·동 26개)에 이어 종합 2위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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