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KGA)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형모(사진) 회장은 “KGA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해에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KGA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주니어 선수 육성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다시 한 번 한국골프 위상을 다지겠다”고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가 있었으며 신규 회원 가입 7곳 승인과 제21대 임원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안도 의결했다. 올해 사업예산은 74억 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억 5000만 원 감소했다. 감소 주원인은 올림픽 예산 제외 등에 따른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또한 생활체육과 연구 등 각 분야에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에 대한 표창과 시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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