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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강기정 시장, 해외·우호도시에 감사 서한

미국·중국·베트남 등 50개 도시·기관

“추모·위로…유가족‧시민 모두 큰 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중국 창즈시에 보낸 감사 서한문.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애도 서한문’과 근조화환을 보내준 해외 자매·우호도시, 주한외국공관장 등 세계 50여 도시·기관에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2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광주시와 인연을 맺고 있는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대사관 등은 서한문과 근조화환을 보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시민을 위로했다.



광주시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한문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위로해주셔서 희생자 유가족, 시민 등 모두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러분 덕에 광주가 치유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시는 이번 서한문을 자매·우호 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 중국 창즈·다롄·원저우·취안저우·칭다오·뤄양·우한·선양·옌청·광저우, 베트남 응에안성, 일본 센다이 등 13개 도시 시장과 주한이스라엘대사, 주광주중국총영사, 세계호남향우회 등 50여 도시·기관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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