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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안전경영 3대 전략 추진…박현철 부회장 현장점검

박현철(왼쪽에서 두 번째) 롯데건설 부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복합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복합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위험요소를 근절해야 한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실행력 강화 △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구성원 수준 향상을 3대 핵심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현장 안전활동 지원 △사각지대 관리 강화 △파트너사 안전 체계 구축 △근로자 교육강화 등 9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영남·호남 3개 권역에는 안전지원센터를 설치해 현장 안전점검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각지대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안전상황센터의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이동식 CCTV를 현장에 추가로 설치하고, 통신이 취약한 지하층에는 통신 설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권 사용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해 근로자와 현장 관리자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자율 안전 실천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 현장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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