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의 나이가 놀라울 정도로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호주의 한 여성 모델이 그 비결로 오렌지를 꼽았다.
최근 영국 매체 더미러는 호주 골드코스트에 사는 크리에이터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54세 여성 지나 스튜어트를 소개했다.
스튜어트는 “자신의 나이를 밝힐 때마다 사람들은 놀라곤 한다”며 자신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밀은 오렌지라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오렌지는 맛있고 상큼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익하고 노화의 징후를 없앨 수 있는 과일"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오렌지의 4가지 효능을 강조했다. 먼저, 오렌지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비타민 C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콜라겐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영양소다. 그는 이것이 얼굴의 주름을 줄여주는 등 노화 징후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오렌지의 천연 구연산 성분이다. 이는 피부 각질을 제거하면서 기미와 잡티도 옅게 만들어준다. 세 번째는 오렌지의 항산화 성분이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스튜어트는 오렌지 섭취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퇴치하며 눈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스튜어트는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루 오렌지 한 알로 강력한 노화 방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피부에 광채가 생기고,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렌지는 스튜어트의 말대로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피부 건강 개선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강화, 소화 기능 증진 등 여러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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