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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려운’ 남코스서 5언더…이경훈 산뜻한 출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1R 8위

북코스서 친 선두 오베리와 4타 차이

2부 뛰며 출전권 얻은 김성현도 8위에

아이언 샷 하는 이경훈. AF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1라운드가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 7765야드로 긴 이 코스는 바다와 가까워 날씨 변화에 따라 공략이 달라지고 러프가 길어 정교한 샷이 요구되는 난도 높은 코스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여덟 번이나 우승해 ‘호랑이 텃밭’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이경훈이 첫날 8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경훈은 23일(한국 시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와 4타 차의 공동 8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1·2라운드를 남코스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번갈아 치르고 남은 이틀은 남코스에서만 경기를 진행한다. 남코스가 더 어렵다.



부상에서 돌아온 ‘스웨덴의 우즈’ 루드비그 오베리가 9언더파를 쳐 2위 그룹을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오베리는 대학 리그 1위 자격으로 PGA 투어 카드를 받아 2023년 데뷔했다. 루키 시즌 PGA 투어 RSM클래식과 DP월드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고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도 뛰었다. 시즌 후 무릎 수술을 받은 오베리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 기대를 높였다. 첫날은 북코스에서 쳤다.

북코스에서 친 김성현도 이경훈과 같은 8위다. 1주일 전 2부 무대인 콘페리 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성현은 올해 콘페리가 주무대이고 PGA 투어 대회는 일부만 나갈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현지 날짜로 수요일에 개막해 토요일에 끝난다.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경기와 시청률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일반적인 일정보다 하루를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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