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혜준(22·두산건설·사진)이 와이드앵글과 의류 후원 계약을 했다고 매니지먼트사가 23일 알려왔다. 박혜준은 주니어 시절 호주 아마추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177㎝의 큰 키에서 나오는 최대 260야드의 강력한 드라이버 샷과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고 꾸준한 활약으로 상금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혜준은 “평소에도 기능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골프웨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와이드앵글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과 퍼포먼스로 브랜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