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패션의 교집합을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본투윈(대표 이태준)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115% 매출 성장을 이뤄낸 본투윈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것이다.
본투윈은 기독교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9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국내외 취약 계층에 온정을 담아 전달했다. 본투윈에 따르면, 자사 임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마련한 이번 기부는 고객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이룬 성장을 바탕으로, 연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그 성장의 근간에는 고객들의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에, 본투윈 이태준 대표는 "고객 여러분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외에도 본투윈은 항공 참사 위로금(대한적십자사) 기부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본투윈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할 예정이다. 나아가 짐웨어에서 캐주얼 웨어로 영역을 확장하며, 패션의 경계를 뛰어넘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본투윈은 한국 짐웨어 브랜드 최초로 파리 패션위크에 진출한 바 있다. 이는 'Made in Korea'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본투윈 측은 말했다. 이태준 대표는 2019년 평소 운동과 패션을 좋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본투윈을 창업했다. 패션 전공자는 아니었지만, 전국의 의류, 가방 제조공장을 직접 뒤져가며 발품을 팔아 관련 비결을 익혔다. 그의 철학은 ‘운동복은 단순한 옷이 아닌 자기표현의 도구’였으며,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차별화된 길을 추구했다. 이러한 도전 정신으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