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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기자도 전했다…네이마르, 사우디 떠나 고국 무대 복귀 유력

파브리치오 로마노 "네이마르, 산투스행 임박"

2023년 알 힐랄과 계약한 후 7경기서 단 1골 기록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알힐랄)가 사우디 무대에서의 도전을 끝내고 고국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 세계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걸로 알려진 언론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네이마르의 산투스행이 임박했다. 양측이 구두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알힐랄로부터 최종 절차와 계약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공식적인 절차가 있다. 네이마르는 이미 이적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친정팀이다. 산투스 유스 출신인 네이마르는 2009년 1군 데뷔전을 가진 후 2013년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후 2017년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000만 유로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고 2023년 여름 프랑스 무대를 떠나 사우디 프로축구 알 힐랄과 계약을 맺었다.



알 힐랄 소속으로는 데뷔전을 치른지 5경기만에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2024년 한해 동안 단 42분을 뛰고 1억 100만 유로(약 1520억 원)의 급여를 받았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알아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벤치 멤버로 대기하다 후반 32분 교체로 출전하며 무려 369일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에스테그랄(이란)과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후반 13분 교체로 출전해 후반 42분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교체되고 말았다.

네이마르는 알힐랄 입단 이후 긴 부상 탓에 공식전 7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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